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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보다 더 믿을 수 없는 과당
작성자 : 김하진원장 작성일 : 2010-01-26 조회수 : 5845

최근 식품 첨가물 중 하나인 과당, 그 중에서도 특히 액상과당이 비만과 관련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과당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과당은 포도당과 함께 대표적인 단순당이며, 프록토즈(fructose)라고 하는 중요 육탄당이다. 대부분 과일 속에 포도당과 함께 슈크로즈(sucrose) 형태나 유리된 형태로 존재한다. 과일, 벌꿀, 설탕이 들어있는 음료 및 HFCS (high fructose corn syrup, 고과당옥수수시럽) 등에 함유되어 있다. 액상과당은 1970년대 초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HFCS 의 형태로 설탕을 대체하면서 이용량이 증가되었다. 액상과당 성분으로 알려진 HFCS는 경제적이며 설탕보다 감미도가 높아 비알콜음료 (소프트 드링크, 과일 음료), 잼, 사탕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1970년과 2004년간 과당섭취량을 비교해보면 총 46g에서 54g으로 증가하였으며, HFCS 의 경우 0.5g에서 52g까지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이중 가장 주요한 급원은 음료인 소프트드링크, 과일음료로 각각 158kcal, 40kcal를 섭취하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총 단순당류 섭취량은 미국성인의 34%로 나타났으나, 식품 및 음식의 과당 함량에 관한 자료가 없어 과당 섭취량을 제대로 파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비만, 성인 비만의 증가추세와 더불어 HFCS 급원의 대표적인 음료류 섭취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련성은 무시할 수 없다.


과당은 포도당과 다르게 식사조절과 에너지 소비를 조절하는 중요인자인 인슐린(insulin)의 정상적 분비를 방해하고, 렙틴(leptin)의 분비를 저하시킨다. 인슐린과 렙틴은 중추신경계를 통해 식품섭취와 에너지 소모를 조절하는데, 과당으로 인해 분비가 저하됨으로써 체중증가가 유발되는 것이다.
또한 과당은 포도당으로 구성된 식사보다 포만감이 낮다. 과당은 중추신경계의 포만중추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들에 영향을 주는데, 이로 인해 식욕촉진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의 분비 감소를 자극하지 않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과당은 포도당에 비해 간에서 직접 대사되어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 등의 혈중지방 농도를 상승시킨다.


GI 지수가 낮아 당뇨환자의 감미료로 각광받던 과당은 이제 비만과의 관계가 우려되고 있다. 오히려 비만과 관련이 있는 질환들인 인슐린저항성, 고인슐린혈증, 고중성지방혈증, 고혈압, 당뇨, 대사증후군, 심혈관 질환과의 관련성이 보고되고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단순당은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중 과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 소프트 드링크나 과일주스 등의 음료수 섭취를 줄이고, 차나 물 섭취로 대체하도록 한다. 또한 과일주스 대신 생과일을 먹도록 하며, 과일의 섭취는 하루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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