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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박윤찬 원장의 지방흡입 재수술 이야기 ⑥] 팔뚝지방흡입, 첫째도 둘째도 '라인'
작성자 : 박윤찬 대표병원장 작성일 : 2018-10-26 조회수 : 2918

'일자 팔뚝'이란 명칭, 들어보셨나요? 여성들에게 선망하는 팔뚝을 꼽으라고 하면 연예인처럼 민소매를 입었을 때도 늘어지지 않고 탄탄한 '일자 모양'의 팔뚝일 것입니다. 팔뚝은 다른 부위보다 쉽게 노출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두꺼우면 전체적으로 둔한 몸매로 보이게 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할 때 상당수가 팔뚝 살에 신경을 쓰죠.

불행히도 팔뚝 살은 아무리 운동으로 노력한다고 해도 잘 빠지지 않습니다. 상체보다 하체가 살이 잘 안 빠진다고 고민하는 것만큼이나 팔뚝 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분도 많습니다.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거나 팔 운동을 해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해 결국 지방흡입에 마지막 희망을 거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팔뚝 지방흡입은 복부 지방흡입, 허벅지 지방흡입만큼 재수술 케이스가 많습니다. 팔뚝 지방흡입은 원통형인 팔뚝의 지방을 균형 있게 빼면서 어깨 라인과의 조화를 이뤄야 비로소 완성된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팔뚝은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흡입 효과가 큰 편입니다. 지방을 조금만 빼도 사이즈가 많이 줄어든 것처럼 보입니다. 실제 팔뚝에서 100~200cc 정도 약간만 지방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라인이 크게 달라지곤 합니다.

하지만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의 양이 적기 때문에 옆, 앞, 뒤 등 전체적인 라인을 잘 살리면서 골고루 지방을 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팔뚝 라인이 예쁘지 않거나 일부분이 함몰돼 보기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문제 때문에 재수술을 받는 분이 많습니다.

팔뚝 지방흡입의 관건은 첫째도 라인, 둘째도 라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팔뚝을 가늘게 만들었어도 노출되는 부위의 라인이 예쁘지 않으면 만족하기 어렵습니다. 어깨선에서부터 라인이 자연스럽게 일자로 떨어지고, 양팔을 벌렸을 때도 처지지 않고 일자를 유지할 때 가장 아름다운 팔 라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팔뚝 지방흡입 케이스가 많은 전담의로부터 수술 받는 게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지방흡입은 단순히 지방세포를 제거하는데 그치지 않고 부위별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담의로부터 받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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